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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상자를 낸 정자교 붕괴 결론

EconoDriver 2023. 7. 12.

정자교 붕괴 결론
정자교 붕괴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의 붕괴 사고 원인이 발표되었습니다.

결론은 콘크리트가 손상돼 위험이 감지되었으나 보수를 제 때 하지 않아 일어난 사실상 인재라는 것입니다.

 

지난 4월 무너진 성남시의 정자교에서는 다리가 붕괴되면서 교량 측면 보도부 약 40미터가 붕괴되었으며 다리를 건너던 1명이 숨지고 1명의 중상으로 지금까지 차단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정자교는 다리 한쪽 끝에 연결된 철근과 콘크리트가 다리 무게를 견디는 구조인데 틈이 벌어진 콘크리트에 스며든 빗물이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고 제설제까지 스며들면서 연결 강도가 더욱 약해졌다는 게 사고조사위원회의 결론입니다.

 

붕괴 사고에 앞서 균열이 발견디고 연결 지점이 주저앉는 등의 위험 신호가 있었지만 왜인지 안전 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고 성남시에서도 별다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최종적인 사고원인과 관련자 처벌을 위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렩자에 대한 형사 처벌 및 관련업체 등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도로부 포장 노후화 ▶물리적 또는 화학적 열화요인 작용 ▶ 콘크리트 열화 ▶ 철근 정착력 감소 ▶정착력보다 인발력 과다 ▶ 철근 빠짐

 

7월 11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입니다.

4월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와 련련해 캔틸레버 구조가 포함된 교량현황을 조사하고 사고 원인조사 결과와 관련 제도 보완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밝힌 사고원인은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인장 철근 사이의 부착력 상실이 붕괴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김병욱은 부실 안전 진단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며 30년이 넘어선 1기 신도시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는 정자교만이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등 안전 점검 및 도시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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